신무기 공개 우크라, 대대적 공세 의지
서필웅 2024. 8. 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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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에 대한 대대적 공격이 성공하며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데에 성공한 우크라이나가 신무기를 공개하며 계속된 공세 의지를 내비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신형 드론의 공격 위치를 정확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러시아 당국은 밤사이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서남부 보로네시 지역의 탄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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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고정밀 폭격 드론 사용”
美, 보급선 등 이유로 공세 회의적
美, 보급선 등 이유로 공세 회의적
러시아 본토에 대한 대대적 공격이 성공하며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데에 성공한 우크라이나가 신무기를 공개하며 계속된 공세 의지를 내비쳤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3주년 독립기념일인 이날 연설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무기 팔랴니차를 오늘 처음, 그리고 성공적으로 전투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팔랴니차는 제트엔진이 장착돼 고정밀 폭격이 가능한 드론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신형 드론의 공격 위치를 정확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러시아 당국은 밤사이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서남부 보로네시 지역의 탄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보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조만간 우크라이나의 대응이 러시아 연방의 어디든 도달할 것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계속된 공세를 다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의지와 달리 미국 정부는 이 공세가 지속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3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영토 점령을 늘릴수록 이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보급선과 방공망 확장이 필요해지기 때문이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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