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진영, “트레이드, 각오를 더 다지는 계기였다”
손동환 2024. 8. 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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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통해 각오를 더 다질 수 있었다"서진영(186cm, C)의 키는 초등학교 5학년 때 170cm로 성장했다.
서진영은 "다른 선수들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걸, 나는 경험했다. 그래서 각오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 또,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 왔기에, (트레이드를)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트레이드 당시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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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통해 각오를 더 다질 수 있었다”
서진영(186cm, C)의 키는 초등학교 5학년 때 170cm로 성장했다. 그 무렵 어느 중학교 농구부의 학부형으로부터 “농구 할 생각 없냐?”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엘리트 농구를 시작했다. 기본기를 다진 서진영은 중학교 2학년 때 185cm로 성장했다. 프로에서도 보기 힘든 압도적인 피지컬. 중학교 무대에서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2020년에 터졌고, 서진영은 슬럼프를 겪었다. 대회는 물론 훈련도 할 수 없는 여건이었기에, 서진영은 슬럼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슬럼프를 벗어나야 했던 서진영은 선일여고로 입학했다. 높이를 활용한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 골밑 공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학년 때부터 WKBL 구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서진영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부상이 이유였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해당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후보로도 꼽혔던 서진영은 2라운드 4순위에야 자신의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서진영을 선발한 팀은 인천 신한은행. 서진영은 신입선수선발회 이후 곧바로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그러나 서진영은 재활에만 매진했다. 그러다가 예기치 못한 소식을 들었다. 서진영은 이하은(184cm, C)과 1대1 트레이드됐고, 부천 하나원큐(현 부천 하나은행)으로 향했다. 프로의 쓴맛을 제대로 봤다.
서진영은 “다른 선수들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걸, 나는 경험했다. 그래서 각오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 또,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 왔기에, (트레이드를)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트레이드 당시를 돌아봤다.
서진영의 새로운 소속 팀인 하나은행은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서진영은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또, 플레이오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서진영은 “언니들이 모든 힘을 다 쓰는 듯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랬다. 또, 몸과 마음이 지치더라도, 작은 실수조차 용납받기 어려운 무대였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느낀 것들을 이야기했다.
재활에 매진했던 서진영은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쌓음과 동시에, 주어진 과제들을 풀어야 한다.
서진영 역시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그리고 코트에 들어간다면, 궂은일부터 착실히 해야 한다”며 해야 할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후 “무엇보다 센터 언니들의 쉬는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센터 언니들이 벤치에 있는 동안 편하게 쉬어야 한다. 또, 언니들이 코트로 돌아갈 때 편하게 뛰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내가 코트에서 곤란한 상황을 만들면 안 된다”며 ‘백업’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 시즌에는 수술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조급한 마음이 없지 않다. 하지만 허윤자 코치님과 함께 운동하며, 목표를 조금씩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조금씩 나아가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서진영(186cm, C)의 키는 초등학교 5학년 때 170cm로 성장했다. 그 무렵 어느 중학교 농구부의 학부형으로부터 “농구 할 생각 없냐?”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엘리트 농구를 시작했다. 기본기를 다진 서진영은 중학교 2학년 때 185cm로 성장했다. 프로에서도 보기 힘든 압도적인 피지컬. 중학교 무대에서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2020년에 터졌고, 서진영은 슬럼프를 겪었다. 대회는 물론 훈련도 할 수 없는 여건이었기에, 서진영은 슬럼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슬럼프를 벗어나야 했던 서진영은 선일여고로 입학했다. 높이를 활용한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 골밑 공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학년 때부터 WKBL 구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서진영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부상이 이유였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해당 신입선수선발회 1순위 후보로도 꼽혔던 서진영은 2라운드 4순위에야 자신의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서진영을 선발한 팀은 인천 신한은행. 서진영은 신입선수선발회 이후 곧바로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그러나 서진영은 재활에만 매진했다. 그러다가 예기치 못한 소식을 들었다. 서진영은 이하은(184cm, C)과 1대1 트레이드됐고, 부천 하나원큐(현 부천 하나은행)으로 향했다. 프로의 쓴맛을 제대로 봤다.
서진영은 “다른 선수들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걸, 나는 경험했다. 그래서 각오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 또,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 왔기에, (트레이드를)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트레이드 당시를 돌아봤다.
서진영의 새로운 소속 팀인 하나은행은 창단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서진영은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 또, 플레이오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서진영은 “언니들이 모든 힘을 다 쓰는 듯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랬다. 또, 몸과 마음이 지치더라도, 작은 실수조차 용납받기 어려운 무대였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느낀 것들을 이야기했다.
재활에 매진했던 서진영은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쌓음과 동시에, 주어진 과제들을 풀어야 한다.
서진영 역시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그리고 코트에 들어간다면, 궂은일부터 착실히 해야 한다”며 해야 할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후 “무엇보다 센터 언니들의 쉬는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센터 언니들이 벤치에 있는 동안 편하게 쉬어야 한다. 또, 언니들이 코트로 돌아갈 때 편하게 뛰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내가 코트에서 곤란한 상황을 만들면 안 된다”며 ‘백업’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 시즌에는 수술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조급한 마음이 없지 않다. 하지만 허윤자 코치님과 함께 운동하며, 목표를 조금씩 상향 조정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조금씩 나아가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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