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亞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투타겸업 재개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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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MLB) 역대 6번째 한 시즌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수술 후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등 이제는 투타 겸업 재개를 향해 시동을 걸고 있다.
오타니는 극적인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역대 6번째 한 시즌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다음 날인 25일(이하 한국시간),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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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전 앞서 불펜서 투구
미국 프로야구(MLB) 역대 6번째 한 시즌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수술 후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등 이제는 투타 겸업 재개를 향해 시동을 걸고 있다.
오타니는 극적인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역대 6번째 한 시즌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다음 날인 25일(이하 한국시간),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한 이래 거의 1년 만에 처음으로 마운드에 서서 공을 던진 것이다. 오타니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감각을 조율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하는 오타니는 지난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MLB 서울시리즈 후 미국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 캐치볼로 감각을 끌어올리던 오타니는 불펜의 마운드 판을 밟고 처음으로 공을 던지며 내년 투타 겸업 재개를 향해 잰걸음을 옮겼다. 오타니는 빅리그 통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통산 타율 0.277, 홈런 211개, 타점 529개, 도루 126개를 쌓았다.
특히 아시아 타자로는 최초로 40-40클럽에 가입한 올해 내셔널리그 홈런 1위, 타점 2위(92개), 타격 4위(타율 0.293)를 달려 유력한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꼽힌다. 오타니는 앞서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방을 포함한 5타수 2안타 1도루 4타점 1득점으로 활약, MLB 역대 최소 경기 40-40을 달성했다.
이 경기 전까지 39홈런과 39도루를 기록해 40-40까지 나란히 1개씩을 남겨뒀던 오타니는 4회말 유격수 내야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40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3-3으로 맞선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그랜드슬램을 터트려 40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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