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앤더슨,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시즌 1호·역대 3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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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30)이 KBO리그 역대 37번째로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써냈다.
앤더슨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1회부터 4회까지 KT 1~9번 타자를 한 차례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을 달성한 것은 앤더슨이 37번째다.
앤더슨은 올 시즌 1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을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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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30)이 KBO리그 역대 37번째로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써냈다.
앤더슨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1회부터 4회까지 KT 1~9번 타자를 한 차례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회초 KT 리드오프 멜 로하스 주니어를 3구 삼진으로 잡은 앤더슨은 이후 2사 1루에서 4번 타자 문상철을 삼진 처리했다.
2회초에는 7번 타자 이호연을 삼진으로 물리친 앤더슨은 3회초 8, 9번 타자 조대현과 신본기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2사 1루에선 2번 타자 김민혁을 삼진으로 잡았다.
앤더슨은 4회초 3번 황재균에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고, 5, 6번 타자 강백호와 배정대를 거푸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을 완성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을 달성한 것은 앤더슨이 37번째다.
1986년 7월 24일 해태 타이거즈 선동열이 빙그레 이글스를 상대로 처음 이 기록을 작성했다.
KT의 윌리엄 쿠에바스가 지난해 8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달성한 것이 가장 최근 기록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 1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을 써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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