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과 부딪히지 말라고” 곽범, 안정환 정신교육에 영웅시대 母 배신(뭉찬3)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곽범이 어쩌다뉴벤져스 감독 안정환에게 정신교육을 받았다.

8월 25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 45회에서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와 어쩌다뉴벤져스의 축구 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대결을 앞두고 작전회의를 하면서 곽범은 안정환에게 "임영웅 팀이잖나. (임영웅이) 오른쪽 윙인 걸로 아는데 좀 세게 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수위가 고민이라는 것.

"어머니께서 절대 부딪히지 말라는 당부를 하셨다"는 곽범에게 안정환은 "메시가 나오면 안 부딪힐 거냐"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곽범은 "메시는 부딪힐 거다. 근데 임영웅은 좀…"이라며 부담되는 마음을 드러냈고, 안정환은 "임영웅이 아니라 그냥 상대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너 누구 팀이냐"고 물은 안정환은 "뭉찬"이라고 답한 곽범에게 "그럼 어떻게 해야되냐"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곽범은 "저는 임영웅을 막아야 한다. 어머니를 막고. 어머니를 막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