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군의 날 공휴일 재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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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오는 10월1일 국군의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채널A 취재결과 국민의힘이 이 자리에서 국군의날을 향후에도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던 걸 다시 복원하자는 겁니다.
조민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고위 당정에서 국군의 날을 정식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국군의 날을 향후 정식 공휴일로 아예 지정할 것을 한 대표가 정부에 제안했고 정부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전했습니다.
국군의 날은 195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지만 1990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됐습니다.
대통령실도 국군의 날 정식 공휴일 지정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당정은 일단 올해 국군의 날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였고 정부는 군 사기진작, 소비진작, 기업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하루 휴가를 낼 경우 나흘, 사흘 휴가를 내면 개천절을 포함해 최대 9일까지 연휴가 생깁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추석을 맞아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17만 톤 공급 등 명절 민생안정 대책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당정은 또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 예방 차원에서 자동차 제작사의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변은민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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