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한우·쌀값 이상 하락 대응”
김나현 2024. 8. 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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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물가안정 대책을 내놨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쌀값과 한우 가격 안정화 조치와 더불어 전기차 화재를 둘러싸고 커져가는 국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그는 또 전기차 화재 대책과 관련해 입법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당정은 추석 특수를 앞두고도 가격 하락세를 지속하는 쌀값과 한우 가격 안정화 조치를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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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물가 안정대책 집중 논의
한동훈 “전기차 화재 대책 필요”
스프링클러 미설치 문제도 지적
한동훈 “전기차 화재 대책 필요”
스프링클러 미설치 문제도 지적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물가안정 대책을 내놨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쌀값과 한우 가격 안정화 조치와 더불어 전기차 화재를 둘러싸고 커져가는 국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 모여 추석 민생현안 종합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한동훈 대표는 “야채, 과일, 축·수산물 가격 상승의 경우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대단히 심하다”며 “추석 연휴가 끝나더라도 물가 관리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기차 화재 대책과 관련해 입법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당정은 추석 특수를 앞두고도 가격 하락세를 지속하는 쌀값과 한우 가격 안정화 조치를 집중 논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은 20㎏에 4만4435원으로, 한 가마(80㎏) 기준 17만7740원이다. 지난해 쌀 수확기였던 10월 가마당 20만원 선을 유지한 이후 줄곧 내리막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 가격도 시장 수요 대비 공급 초과로 폭락을 거듭하며 ‘팔수록 손해’라는 아우성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통계청이 발간한 ‘2023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 한 마리당 순손실 금액은 143만원에 이른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쌀·한우 농가는 우리 농촌을 이끌어가는 핵심”이라며 “정부는 생산현장 의견 수렴과 유통업계, 소비자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차 고위당정협의회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2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성태윤 정책실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 실장, 한 총리, 한 대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남제현 선임기자 |
이날 한 대표는 지난 22일 7명의 사망자 등 사상자 19명을 낸 ‘부천 호텔 화재’ 사건도 언급하며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구축 건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번 부천 건물도 스프링클러 의무화 대상에서 빠져 있는 사각지대”라며 “이 구축 건물들에 대한 화재 대책에 대해서 정부와 당이 다시 한 번 깊이 논의해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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