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날씨 캔버스 8/25]

YTN 2024. 8. 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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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8월과 함께 여름도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여름처럼 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우선 오늘 밤사이에도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서울은 총 열대야 일수 38일이라는 최다 기록을 새롭게 쓰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서울은 31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30도를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하늘이 흐려지겠고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남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5에서 40mm의 비가 오겠고 중부 내륙에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려도 더위를 식히지 못하고 오히려 습도만 끌어올리며 불쾌감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강릉 25도, 부산 26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구 33까지 오르는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모레도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고 내륙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산산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고요.

태풍이 일본을 지난 뒤 일시적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열대야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초반까지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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