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서 철인 3종 대회 참가자 사망…수영 종목 도중 실종돼
밤사이 전북 군산 먼바다에서 배에 불이 났습니다. 타고 있던 12명 모두 구조됐습니다. 또 철인 3종 경기 도중 수영을 하던 참가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불이 붙은 어선에서 갑자기 큰 굉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25일) 새벽 0시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140여㎞ 떨어진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86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명뗏목에 타고 있던 선원 1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 알람이 울리면서 불이 났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선장 등 주요 관계자를 소환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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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50분쯤 강원 양양군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소형 SUV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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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쯤, 충남의 금강 변에서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물속에 들어갔다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이 음주 상태로 물고기를 잡으러 들어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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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 여주 당남리섬에서 열린 철인 3종 대회에 참가한 30대 남성 A 씨가 수영 종목 도중 실종됐다가 남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와 주최 측의 안전조치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군산 해경·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충남 금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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