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런7점’ 조명우 막판 뒤집기…멕스 호프만 타이푼과 결승전[SOOP월드3쿠션서바이벌]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8. 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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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멕스 호프만 타이푼.

오늘밤 8시30분 결승전A조(에디 멕스, 조명우, 이정희, 트란퀴엣치옌)에서는 멕스(96점)와 명우(64점)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B조(타이푼 타스데미르, 글렌 호프만, 김준태, 토브욘 블롬달)에서는 타이푼(107점) 호프만(71점)이 1, 2위에 오른 반면 김준태(43점)와 블롬달(18점)이 3, 4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주자인 트란(베트남)의 4득점으로 최종 점수는 멕스 96점, 조명우 64점, 이정희 52점, 트란 28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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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월드3쿠션서바이벌 준결승
A조 멕스 조명우 1, 2위
B조 타이푼 호프만 1, 2위
김준태 ‘비껴치기’ 놓쳐 탈락
조명우와 타이푼, 호프만, 멕스(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가 25일 낮 월드3쿠션서바이벌 준결승전을 통과, 오늘밤 8시30분 결승전을 갖는다. (사진=SOOP)
조명우 멕스 호프만 타이푼. 월드3쿠션서바이벌 우승컵을 다룰 파이널포(4)가 확정됐다.

SOOP(옛 아프리카TV) 주최로 25일 낮 서울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월드3쿠션서바이벌’ 준결승에서 이들 4명은 각각 조1, 2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오늘밤 8시30분 결승전
A조(에디 멕스, 조명우, 이정희, 트란퀴엣치옌)에서는 멕스(96점)와 명우(64점)으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정희(52점)와 트란(28점)은 3,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B조(타이푼 타스데미르, 글렌 호프만, 김준태, 토브욘 블롬달)에서는 타이푼(107점) 호프만(71점)이 1, 2위에 오른 반면 김준태(43점)와 블롬달(18점)이 3, 4위를 차지했다.

A조에서는 멕스(벨기에)와 이정희(시흥시체육회)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가 막판 하이런으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조명우는 종반전인 8이닝 자신의 공격 전까지 48점으로 2위 이정희(64점)에게 16점이 뒤져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장타가 필요했다. (멕스는 108점, 트란 20점)

결국 조명우의 장타가 터졌다. 긴 옆돌리기 등을 거푸 성공하며 하이런7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주자인 트란(베트남)의 4득점으로 최종 점수는 멕스 96점, 조명우 64점, 이정희 52점, 트란 28점이었다.

선발전 출신으로 본선1라운드, 본선2라운드를 차례로 거치며 준결승에 오른 이정희는 경기 중반까지 선전했으나, 막판 조명우의 장타에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B조에서는 김준태(경북체육회)가 막판에 순위가 뒤집히며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특히 김준태는 경기종료 직전인 8이닝에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스코어는 타이푼(튀르키예, 113점) 블롬달(스웨덴, 29점) 호프만(네덜란드, 45점) 김준태(53점)순으로 김준태가 8점 앞선 2위였다. 그리고 김준태가 마지막 주자여서 비껴치기만 성공하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준태의 비껴치기가 실패하면서 한 턴이 돌며 9이닝으로 넘어갔다. 여기서 호프만의 장타(하이런 10점)가 터졌다. 이 결과 스코어는 108(타이푼)-20(블롬달)-72(호프만)-40(김준태)점으로 뒤집혔다.

김준태의 마지막 공격이 1득점에 그치며 결승진출자는 타이푼과 호프만으로 결정됐다. 결승전은 오늘(25일)밤 8시30분에 열린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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