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6개 노인대학 수료율 89.1%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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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은 다양한 이유로 공부를 원하는 노인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곳이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내 노인대학은 올해 상반기 기준 ▷부산대 경헌실버아카데미 ▷경성대 경성골드에이지 ▷신라대 신라시니어스아카데미 ▷부산과학기술대 부산뉴시니어스쿨 ▷동아대 동아청춘대학 ▷동의과학대 100+인생대학 등 6곳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온오프라인을 합한 부산시민대학 1026명의 수강 신청 인원 중 65세 이상 노인은 194명으로 18.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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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은 다양한 이유로 공부를 원하는 노인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곳이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내 노인대학은 올해 상반기 기준 ▷부산대 경헌실버아카데미 ▷경성대 경성골드에이지 ▷신라대 신라시니어스아카데미 ▷부산과학기술대 부산뉴시니어스쿨 ▷동아대 동아청춘대학 ▷동의과학대 100+인생대학 등 6곳이다. 올해 상반기 부산 6개 노인대학 입학생은 285명이었고, 수료생은 254명으로 수료율은 89.1%에 달한다.
노인대학은 노인의 평생학습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고, 매년 상(3~6월)·하(9~12월)반기로 나뉘어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건강·교양강좌 실습강좌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자격은 시내 거주 60세 이상 부산시민이다. 보통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분류하지만, 노인대학이 처음 설립된 2001년 때 정해진 나이 기준이 아직 적용된다.
노인대학 외에도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부산여평원)의 부산시민대학에서 공부하는 노인도 적지 않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온오프라인을 합한 부산시민대학 1026명의 수강 신청 인원 중 65세 이상 노인은 194명으로 18.9%를 차지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가톨릭대와 손잡고 하하(HAHA·Happy Aging Healthy Aging)캠퍼스도 문을 연다. 하하캠퍼스는 부산가톨릭대의 신학 교정을 활용해 여가·문화·학습과 연구·산업시설을 집적한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다. 시는 우선 노인대학 형태로 사업을 시작한 뒤, 부산가톨릭대의 의료·보건학과와 연계한 치료센터 운영과 시니어 특례입학 제도가 적용된 시니어인재양성학과 신설 등을 추진한다.
박종민 부산여평원 정책총괄부 교육위원은 “노인 교육은 초고령화 시대 노인을 다시 사회 경제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고독사, 건강보험 비용, 노령 연금 등 각종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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