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김도균 감독 “‘최소 실점’ 수원? 우리도 공격력 좋아…충분히 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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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공격력이 좋다. 충분히 뚫어낼 수 있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FC 감독은 25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이 최소 실점 1위(23골)에 오를 정도로 끈끈한 수비를 자랑하지만, 최다 득점 1위(49골)에 올라 있는 만큼 막강한 공격력으로 뚫어낼 수 있다는 김 감독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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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우리도 공격력이 좋다. 충분히 뚫어낼 수 있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FC 감독은 25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이 최소 실점 1위(23골)에 오를 정도로 끈끈한 수비를 자랑하지만, 최다 득점 1위(49골)에 올라 있는 만큼 막강한 공격력으로 뚫어낼 수 있다는 김 감독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
김 감독은 “과거는 신경 안 쓴다.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건 좋지만, 그게 오늘 경기에서 크게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수원이 최근 상승세다. 패배가 없다. 젊은 선수들 기용하면서 경기력이 확실히 달라졌다. 부담되는 상대지만, 우리도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만큼) 공격력이 좋다. 분명히 뚫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현재 K리그2에서 최소 실점 1위에 올라 있다. 김 감독은 그러나 “모르겠다. 특별히 수비가 강해졌다고 생각이 안 든다. 수원하고 만나는 다른 팀들이 골을 못 넣는 것 같다”며 “오히려 공격이 강해졌다. 속도나 기동성이 빨라졌다. 그 부분을 경계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고, 특히 수비 위치선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맞대결에서 경험이 풍부한 데다, 구심점을 잡아주는 오스마르(스페인)가 퇴장 징계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2004년생 신예 백지웅이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데뷔했다. 이미 이전부터 좋은 능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난 경기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기대해볼 만한 선수”라며 “능력이 있으니깐 내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특별히 득점을 기대하는 선수가 있냐는 물음엔 “선발로 나서는 공격수들 모두에게 기대한다. 전반전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면서 득점을 뽑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후반전에 교체 투입을 대기하는 몬타뇨(콜롬비아)나 카즈키(일본), 이동률 등도 기대한다. 세밀한 플레이에 능하고, 또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이준석과 정재민, 변경준이 스리톱으로 출전한다. 서재민과 백지웅, 김영욱이 허리를 지킨다. 박민서와 이인재, 김민규, 차승현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문정인이 지킨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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