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넘어 LA로' 눈물 흘린 우상혁, 폴란드 실레시아에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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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의 불꽃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2m35 기록으로 4위에 올라 한국 육상에 거대한 획을 그으며 출발해 2년 전 세계선수권 우승을 거뒀던, 지난해에는 한국 역사 최초로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에 진출했고 더 나아가 우승까지 거뒀던 우상혁이 다시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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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상혁의 불꽃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2m35 기록으로 4위에 올라 한국 육상에 거대한 획을 그으며 출발해 2년 전 세계선수권 우승을 거뒀던, 지난해에는 한국 역사 최초로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에 진출했고 더 나아가 우승까지 거뒀던 우상혁이 다시 날아오른다.
25일 오후 9시 35분, 우상혁은 폴란드 실레시아에서 펼쳐지는 육상 다이아몬드리그 높이뛰기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지안마르코 탐베리, 이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호주의 해미쉬 커 등의 선수들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올림픽 전까지 상승세를 기록하던 우상혁, 그러나 기대 속에 출전한 파리올림픽에서는 손쉽게 넘을 줄 알았던 2m 31cm 도전에 실패했다. 지안마르코 탐베리 또한 실패했으나, 탐베리는 경기를 몇일 앞두고 병원에 실려가는 등의 조짐이 있었다.
특히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웃으며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이 붙었던 우상혁은 삭발 투혼까지 선보이며 파리에 입성했으나, 2m 31cm의 벽에 막혀 눈물을 흘리도 했다.
우상혁의 직전 최고 기록은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2m36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뜻밖의 결과였다.
다만, 그는 올림픽 이후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파리 올림픽은 끝났지만 오늘 좋은 자극을 받았다"며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불꽃을 피우겠다"고 각오를 재차 다졌다.
올림픽 직후에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그가 밝힌 '2028 LA올림픽'을 다짐하는 그의 첫 재도약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의 영원한 라이벌 바르심은 정황상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록 보유자는 아직 탐베리다. 다이아몬드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탐베리는 지난 6월 로마에서 펼쳐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 37cm를 뛰어올랐다.
사진=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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