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필리핀 선박, 엿새 만에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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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중국과 필리핀 선박이 또 엿새 만에 또 충돌했습니다.
중국 해경은 현지시각 오늘 낮 2시 12분쯤 필리핀 3002호 선박이 통제를 거부하고 정상적으로 법 집행 중인 중국 21551 함정을 고의로 들이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해경은 해당 선박이 난사군도 셴빈자오(스프래틀리군도 사비나암초의 중국 명칭)에 체류 중인 필리핀 해경 9701호에 물자를 운송했다며 법에 따라 통제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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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중국과 필리핀 선박이 또 엿새 만에 또 충돌했습니다.
중국 해경은 현지시각 오늘 낮 2시 12분쯤 필리핀 3002호 선박이 통제를 거부하고 정상적으로 법 집행 중인 중국 21551 함정을 고의로 들이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인도주의에 기초해 물에 빠진 필리핀 인원을 즉시 구조했다며 책임은 완전히 필리핀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해경은 해당 선박이 난사군도 셴빈자오(스프래틀리군도 사비나암초의 중국 명칭)에 체류 중인 필리핀 해경 9701호에 물자를 운송했다며 법에 따라 통제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같은 해역에서 중국과 필리핀 해경 함정 2척이 충돌한 적 있습니다.
1999년 필리핀은 낡은 상륙함 1척을 이 해역(세컨드 토머스 암초)에 좌초시킨 뒤 10명 안팎의 해병대원을 상주시키며 주기적으로 물자를 공급해왔습니다.
남중국해의 90%를 자국 해역이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물대포 등을 동원해 필리핀군의 물자 보급을 방해하면서 충돌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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