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인근 해역서 이민선 전복…13명 사망, 14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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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인근 해역에서 이민자를 태운 배가 전복돼 13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고 국제이주기구(IOM) 예멘사무소가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IOM 예멘사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에티오피아 출신 이민자 25명과 예멘 국적자 2명을 태우고 지부티를 출항한 이민선이 예멘 남서부 타이즈주 인근에서 지난 20일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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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인근 해역에서 이민자를 태운 배가 전복돼 13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고 국제이주기구(IOM) 예멘사무소가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IOM 예멘사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에티오피아 출신 이민자 25명과 예멘 국적자 2명을 태우고 지부티를 출항한 이민선이 예멘 남서부 타이즈주 인근에서 지난 20일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부유한 걸프 산유국에서 일자리를 얻으려고 아프리카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너면서 이 지역에선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IOM은 작년 한 해 동안에만 9만7천200명의 이민자가 이른바 '아프리카의 뿔'을 지나 예멘에 입국했으나 폭력과 착취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또 2014년 이후 이 경로를 따라 이동하던 이민자가 죽거나 실종된 사례가 파악된 것만 2천82명에 이르고 이중 693명은 익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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