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찾은 권성동, 기업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조

안승진 2024. 8. 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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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지난 20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국내 주요기업의 사내·사외이사들이 발족한 한국기업이사회협의회와의 1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권 의원은 이날 거래소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프로그램, 금융투자소득세, 불법 공매도, 상법 개정,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공시 기준 등 최근 자본시장과 산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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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지난 20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국내 주요기업의 사내·사외이사들이 발족한 한국기업이사회협의회와의 1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권 의원은 이날 거래소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프로그램, 금융투자소득세, 불법 공매도, 상법 개정,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공시 기준 등 최근 자본시장과 산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토론에 참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앞서 권 의원은 2022년 말부터 여당 내에서 금투세 폐지와 불법 공매도 근절 등 현안에 대해 가장 먼저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인사를 비롯한 23개 주요 기업의 사내·사외이사, 경제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이 자리에서 “기업 이사회가 전체 주주를 위해 균형 있는 경영 판단을 내리고, 투명한 지배구조 노력을 기울일 때 기업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며 이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국민의 자본 자산 형성과 기업의 활동에서 경제 선순환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도 살펴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는 앞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비롯한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의견을 건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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