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19세 신성 노스코바, 드디어 첫 WTA 투어 타이틀 [몬테레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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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노스코바(체코)가 2024 WTA 몬테레이오픈(멕시코 몬테레이, WTA 500)에서 우승했다.
그간 꾸준히 세계 30위권에 위치해 있던 노스코바는 놀랍게도 이번이 그녀의 첫 WTA 투어 등급 우승이다.
노스코바는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끝난 몬테레이오픈 결승에서 루루 선(뉴질랜드)을 7-6(6) 6-4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하드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노스코바로, 시즌 첫 그랜드슬램이었던 호주오픈에서도 8강까지 올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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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노스코바(체코)가 2024 WTA 몬테레이오픈(멕시코 몬테레이, WTA 500)에서 우승했다. 그간 꾸준히 세계 30위권에 위치해 있던 노스코바는 놀랍게도 이번이 그녀의 첫 WTA 투어 등급 우승이다. 2004년 11월생으로 여전히 19세인 노스코바는 다음 주, 본인의 마지막 10대 그랜드슬램인 US오픈에 출전한다.
노스코바는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끝난 몬테레이오픈 결승에서 루루 선(뉴질랜드)을 7-6(6) 6-4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노스코바는 이번 대회를 무실세트 퍼펙트로 우승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세 번의 타이브레이크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는데, 세 번 모두 타이브레이크 듀스 끝에 승리하는 진기록을 쓰기도 했다. 노스코바는 올해 WTA 타이브레이크 최다승 부문에서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번 시즌 WTA 타이브레이크 부문별
(승률은 10회 이상)
최다 타이브레이크 상황
17회 : 린다 노스코바, 제시카 페굴라
16회 :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빅토리야 토모바
15회 : 코코 고프
14회 :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외 6명
최다 타이브레이크 승
13승 : 린다 노스코바
10회 : 제시카 페굴라, 자스민 파올리니
9회 :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마그다 니레트, 마르타 코스튜크, 매디슨 키스
승률
76.92% : 자스민 파올리니
76.47% : 린다 노스코바
70.00% : 아리나 사발렌카
64.29% :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마그다 리네트, 마르타 코스튜크
노스코바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투어 결승까지 올랐다. 그녀의 이번 시즌 종전 최고 성적은 4강으로 시즌 첫 대회였던 브리즈번 인터내셔널(1월, WTA 500)과 고향에서 열렸던 프라하오픈(7월, WTA 250)에서였다. 하드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노스코바로, 시즌 첫 그랜드슬램이었던 호주오픈에서도 8강까지 올랐던 바 있다.
노스코바는 500점의 랭킹포인트를 획득하며 세계랭킹을 25위까지 끌어 올렸다. 종전 26위었던 그녀의 최고랭킹을 경신했다.
노스코바는 US오픈 1회전에서 시드자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 32위)를 상대한다. 노스코바와 푸틴체바의 경기는 현지시간 27일(한국시간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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