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복원정대 中 상하이로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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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9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구성(국제신문 지난 8일 자 9면 보도)된 '부산광복원정대'가 독립운동의 성지인 중국 상하이 등지로 출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부산광복원정대는 부산의 청년이자 독립유공자 후손인 젊은 세대가 타국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시가 부산시민공원에 조성하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도 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오래 기억하고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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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중국 상해와 항주 일원 독립운동지 탐방
광복 79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구성(국제신문 지난 8일 자 9면 보도)된 ‘부산광복원정대’가 독립운동의 성지인 중국 상하이 등지로 출정했다.
부산시는 24~27일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일원에서 부산광복원정대가 활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타국에서 헌신한 애국선열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고,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부산광복원정대를 운영한다. 부산시민공원에 조성 중인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원정대는 3박 4일간 부산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박차정 의사와 박재혁 의사가 활동한 의열단의 주요 의거 지역인 상하이 황포탄,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홍커우공원 등을 탐방한다. 이번 원정대는 광복회 부산지부의 추천으로 선발된 18세 이상 39세 이하 독립유공자 후손 28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중 황진욱 씨는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황영식 선생의 손자다. 황영식 선생은 1940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해 중국군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독립군으로 활동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부산광복원정대는 부산의 청년이자 독립유공자 후손인 젊은 세대가 타국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시가 부산시민공원에 조성하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도 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오래 기억하고 다음 세대로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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