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동탄역-세종·대전 시외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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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동탄역과 세종·대전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운행돼 서울경기지역과 충청권을 오가는주민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9월 1일부터 동탄역(SRT·GTX-A 정차)과 세종·대전 지역간 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역-세종·대전 구간 시외버스는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 중인 용인-세종청사·세종·유성간 시외버스의 운행 경로를 변경해 동탄역에 추가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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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동탄역과 세종·대전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운행돼 서울경기지역과 충청권을 오가는주민들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9월 1일부터 동탄역(SRT·GTX-A 정차)과 세종·대전 지역간 시외버스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 신도시는 인구가 40만명(2024년 7월 기준)에 달함에도 세종·대전 등 충청권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그동안 동탄역에서 오송역과 대전역까지 SRT가 운행되고 있지만 운행 횟수에 비해 이용 수요가 많아 표를 구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들 지역간 시외버스 운행으로 출퇴근 수요 분산 효과 등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3월 30일 개통 후 서울·경기 남부권에서 중요한 출퇴근 수단(일평균 이용객 1만1000명)으로 자리 잡은 GTX-A(동탄-수서, 32.8km)가 시외버스 등 장거리 버스 교통수단과 연계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실제 서울 남부 및 성남·용인 지역 주민들이 세종과 대전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경우 GTX-A로 동탄역까지 이동한 후 동탄역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시외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탄역-세종·대전 구간 시외버스는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 중인 용인-세종청사·세종·유성간 시외버스의 운행 경로를 변경해 동탄역에 추가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이 구간 노선은 용인터미널(TR)-기흥역-신갈-동탄역 신규-세종청사-세종TR-유성TR 등이다.
운행 횟수는 평일·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4회 왕복 운행한다.
동탄에서 세종·대전 방면 버스는 전체 4회 중 아침 출근시간에 2회를 배차한다. 또 세종·대전에서 동탄 방면 버스는 전체 4회 중 저녁 퇴근시간에 2회 배차한다.
차량은 28인석 우등버스로,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승차권은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
동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시간 15분에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1만1900원이다.
국토부는 운행 이후 2-3개월간 이용 수요와 승하차 패턴을 모니터링한 뒤 운행 횟수 증가, 경로 조정 등 개선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동탄과 세종·대전 간 시외버스와 같은 철도-버스간 연계교통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출퇴근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올 연말 개통 예정인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에 대해서도 편리한 연계교통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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