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악용 방치"…텔레그램 CEO 프랑스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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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39)가 텔레그램이 범죄에 악용되도록 방치했다는 혐의로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사기, 마약 밀매, 사이버 폭력, 조직 범죄, 테러 조장 등 범죄를 예비 수사한 결과 두로프 CEO를 범죄 대리자로 간주해 그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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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39)가 텔레그램이 범죄에 악용되도록 방치했다는 혐의로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프랑스 현지 언론 TF1와 BFM은 두로프 CEO가 24일(현지시간) 파리 외곽의 르부르제 공항에서 프랑스 세관 소속 사기방지국 직원에 의해 공항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사기, 마약 밀매, 사이버 폭력, 조직 범죄, 테러 조장 등 범죄를 예비 수사한 결과 두로프 CEO를 범죄 대리자로 간주해 그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찰은 텔레그램이 중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텔레그램에서 범죄 행위가 억제되지 않고 지속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두로프 CEO가 25일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텔레그램은 주로 민주화 운동 세력의 소통 도구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가짜뉴스 확산의 온상이 됐다고 지적받고 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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