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말레이 수도서 순식간에 8m 싱크홀…인도 관광객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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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번화가를 걷던 40대 관광객이 귀국 하루를 앞두고 갑작스레 발생한 땅꺼짐(싱크홀)으로 8m 아래로 추락해 실종됐다.
25일 에이피(AP) 통신과 영국 비비시(BBC) 등을 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오전 쿠알라룸푸르의 중심가 당왕이의 인도를 걷던 인도 국적의 48살 여성이 8m 깊이의 싱크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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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번화가를 걷던 40대 관광객이 귀국 하루를 앞두고 갑작스레 발생한 땅꺼짐(싱크홀)으로 8m 아래로 추락해 실종됐다.
25일 에이피(AP) 통신과 영국 비비시(BBC) 등을 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오전 쿠알라룸푸르의 중심가 당왕이의 인도를 걷던 인도 국적의 48살 여성이 8m 깊이의 싱크홀로 추락했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에는 이 여성이 느린 걸음으로 걷다가 발을 디딘 곳 아래 보도블록이 갑작스럽게 꺼지면서 지면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소방 구조 인력과 특수전술작전구조대(STORM) 등을 급파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날까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여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루스디 모하마드 이사 쿠알라룸푸르 경찰청장은 싱크홀 아래로 물살이 강한 지하수가 흐르고 있어 여성이 쓸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에이피 통신은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같은 지역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복구됐다고 한다. 싱크홀 주변 상점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으라는 권고를 당국으로부터 받은 상태다.
실종된 여성은 두 달 전 남편, 친구들과 함께 휴가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했고, 24일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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