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호재… AI 도입 훈풍도 [株슐랭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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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빅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금리인하 수혜주 혹은 9월 출범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관련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신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패시브자금 유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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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HDC현대산업개발을 꼽았다. 하반기 금리인하 모멘텀에 따라 부동산 경기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고, 공사비가 급등했던 지난 2021~2022년 분양 실적이 저조했기에 업황 턴어라운드(반등)시 가장 빠른 회복세가 전망된다. 삼성증권은 현대차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신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패시브자금 유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종근당을 주목했다. '프롤리아' '아토젯' 등 제품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케이캡' 매출 부재와 '자누비아' 약가 인하는 '코덱스' '케렌디아' 도입을 통해 일부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크래프톤도 추천 종목에 올랐다. '펍지'의 PC , 모바일 P(인당 결제지표), Q(트래픽) 모두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작 '다크앤다커M'의 4·4분기 출시에 따른 신작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나증권도 크래프톤을 추천 리스트에 포함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생산성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구조로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추천 종목으로 들었다. 하나증권은 "우호적 환율 효과와 4공장 설비가동, 오에피스의 호실적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지주도 주목할 종목으로 선정됐다. 경쟁사들과 견줄만한 총 주주환원율 상승이 기대되며, 하반기 보통주자본비율(CET1) 이 상당 폭 상승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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