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와 충돌' 네타냐후 "이스라엘 지키려 무엇이든 하겠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4.08.05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무력 충돌에 관해 "이스라엘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중·북부를 공격한 이날 긴급 안보 내각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을 해치는 자가 누구든, 우리는 그를 해친다. 이 같은 간명한 규칙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을 수호하고, 북부 주민들을 안전하게 그들의 집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은 위협을 막기 위한 철저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민방위사령부(HFC)의 지시를 따를 것을 권고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