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상임위 줄줄이…8월 국회 막판 가시밭길

장윤희 2024. 8. 25. 18: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8월 임시국회가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각종 현안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은 폭염에도 점점 뜨거워지는 모습인데요.

쟁점 상임위가 줄줄이 이어지는 이번주 국회 포인트를 장윤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내일(26일) 환노위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이 '탄핵 부정' 등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노동 인식을 문제 삼으며 고강도 검증을 예고한 만큼 설전이 예상됩니다.

같은 시각 열리는 정무위에서는 권익위 고위 간부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한 현안질의가 이뤄집니다.

야당은 해당 간부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등을 맡은 만큼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데, 여당은 죽음을 정쟁화해선 안 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모레(27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에서는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현안질의가 진행됩니다.

윤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과 김 여사 관련 논란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오는 수요일(28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는 전세사기특별법과 '구하라법'으로 불리는 민법 개정안 등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합의가 이뤄질 것처럼 보였던 간호사법은 세부 내용이 다시 쟁점화되며 소위 단계에서 논의가 멈춘 상태입니다.

이번 본회의에서 25만원 민생지원금법 등 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6개 법안들에 대한 재의결이 진행될 지에도 관심을 모읍니다.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까지 마치면 9월 정기국회 체제에 들어서게 됩니다.

국민의힘 그리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각 정당은 오는 목요일(29일)과 금요일(30일), 각각 워크숍을 떠나며 정기국회 전열을 다듬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8월 #임시국회 #청문회 #상임위 #본회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