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이중 잣대는 없어야"…신네르 도핑 사건에 대한 불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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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의 도핑 양성 반응에 대한 처벌이 미비한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신네르의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기 약 2개월 전인 올해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신네르에게 패한 바 있다.
알카라스는 "신네르가 도핑 양성이 나왔지만 계속 경기에 뛰었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내가 거기에 대해 뭐라고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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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는 올해 3월 두 차례의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고의성이 없다는 해명이 받아들여져 별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았다. 대신, 해당 도핑 검사가 진행된 대회에서 얻은 상금과 랭킹 포인트만 무효화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 대해 다른 선수들은 신네르가 세계 랭킹 1위 선수인 만큼 특혜를 받았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는 "이번 일은 나도 잘 모르겠다.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는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알카라스는 "신네르가 도핑 양성이 나왔지만 계속 경기에 뛰었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내가 거기에 대해 뭐라고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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