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손준호 선발-구자철·남태희 벤치'...수원FCvs제주, 선발 명단 공개

이종관 기자 2024. 8. 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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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현재 수원 FC는 승점 44점으로 리그 6위, 제주는 32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수원 FC 홈에서 치러진 첫 번째 맞대결은 수원 FC의 2-1 승리였고 제주 홈에서 열린 두 번째 맞대결에선 제주가 1-0으로 승리했다(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패배한 쪽에서 퇴장이 나왔다). 파이널 B 순위권과 격차를 벌리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수원 FC와 파이널 A행을 노리는 제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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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수원)]


수원 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직전 경기에서 골 맛을 봤던 손준호는 선발로 경기에 나서고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구자철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수원 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제주를 상대한다. 현재 수원 FC는 승점 44점으로 리그 6위, 제주는 32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홈 팀 수원 FC는 지동원, 강상윤, 안데르손, 손준호, 이재원, 정승원, 이용, 장영우, 최규백, 잭슨, 안준수가 출격한다. 벤치엔 정승배, 하정우, 한교원, 노경호, 윤빛가람, 이현용, 소타, 박철우, 정민기가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제주는 헤이스, 서진수, 박주영, 이탈로, 김정민, 안태현, 김태환, 임창우, 송주훈, 정운, 김동준이 선발 출전한다. 유리 조나탄, 김주공, 남태희, 구자철, 카이나, 한종무, 홍준호, 갈레고, 안찬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양 팀 모두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 수원 FC는 2연승과 함께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고 제주는 연패 탈출이다. 올 시즌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던 수원 FC는 지난 광주 FC,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내리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으나 ‘거함’ 울산 HD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손준호가 ‘원더골’을 터뜨리며 모두를 감동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데르손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매우 고무적이다. 안데르손은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며 6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에이스’ 이승우의 이적 이후에도 경기력을 잃지 않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안데르손이다.


반면 제주는 이번 수원 FC전을 통해 연패 탈출을 노려야 한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모두 0-1 패배를 당했고 포항 스틸러스와의 코리아컵 4강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좋지 못한 흐름을 끊지 못했다. 이 과정 속에서 중상위권과의 격차가 10점 이상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신입생’ 남태희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제주에 입성한 남태희는 지난 포항과의 코리아컵 경기에서 유리 조나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제주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제주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놓은 남태희였다.


양 팀의 올 시즌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다. 수원 FC 홈에서 치러진 첫 번째 맞대결은 수원 FC의 2-1 승리였고 제주 홈에서 열린 두 번째 맞대결에선 제주가 1-0으로 승리했다(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패배한 쪽에서 퇴장이 나왔다). 파이널 B 순위권과 격차를 벌리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수원 FC와 파이널 A행을 노리는 제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될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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