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최신예 해병대 상륙장갑차 왔다…함정 탑재 훈련 `위용`

김광태 2024. 8. 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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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대신 바퀴가 달린 미군의 최신 해병대 상륙장갑차가 경북 포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미 해군·해병대가 연합상륙훈련을 하는 가운데 25일 포항에서 미군 해병대 상륙장갑차 ACV의 상륙함 탑재 훈련이 진행됐다.

ACV는 미군의 최신 해병대 상륙장갑차로, 미군은 노후화된 궤도형 상륙장갑차(AAV)를 대체하기 위해 ACV를 연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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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해병대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연합상륙훈련인 2024년 쌍룡훈련을 하는 가운데 25일 포항 해안에서 미 해병대의 최신 차륜형 상륙장갑차 ACV가 바다로 돌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해군·해병대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연합상륙훈련인 2024년 쌍룡훈련을 하는 가운데 25일 포항 해안에서 미군 상륙함인 하퍼스 페리함에 미 해병대 차륜형 상륙장갑차 ACV가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해군·해병대가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연합상륙훈련인 2024년 쌍룡훈련을 하는 가운데 25일 포항 해안에서 미 해병대의 최신 차륜형 상륙장갑차 ACV에 탄 해병대원들이 함정 탑재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궤도 대신 바퀴가 달린 미군의 최신 해병대 상륙장갑차가 경북 포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미 해군·해병대가 연합상륙훈련을 하는 가운데 25일 포항에서 미군 해병대 상륙장갑차 ACV의 상륙함 탑재 훈련이 진행됐다.

ACV는 미군의 최신 해병대 상륙장갑차로, 미군은 노후화된 궤도형 상륙장갑차(AAV)를 대체하기 위해 ACV를 연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날 3대의 ACV와 1대의 구난형 AAV가 참가했다.

4대의 장갑차는 차례로 바다로 돌진해 파도를 뚫고 나아가 포항 앞바다에서 기다리던 미군 상륙함인 하퍼스 페리함에 들어갔다. 하퍼스 페리함은 장갑차를 탑재한 뒤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장갑차는 미국 본토에 주둔한 15해병원정대 소속이다. 미군 측이 ACV를 공개한 것은 비교적 드문 일이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전투 준비 태세와 상호 운용성 강화를 위한 연합상륙훈련인 쌍용훈련을 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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