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비동맹운동 가입 49주년…"새 국제질서 선구 역할"

하채림 2024. 8. 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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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앞으로도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쁠럭불가담운동(비동맹운동)의 역할강화를 변함없이 중시하며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25일 웹사이트에 올린 '세계 자주화와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위하여' 제목의 글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을 고수하고 세계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 나갈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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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간다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 정부대표단 파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리는 제19차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북한 정부 특사인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13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4.1.1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은 "앞으로도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쁠럭불가담운동(비동맹운동)의 역할강화를 변함없이 중시하며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25일 웹사이트에 올린 '세계 자주화와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위하여' 제목의 글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을 고수하고 세계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 나갈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비동맹운동(NAM)은 1961년, 강대국 주도 블록 참여를 거부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창설됐으며 현재 120개 회원국으로 구성됐다. 북한은 1975년 8월 25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비동맹운동 외교장관회의에서 회원국으로 합류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게시물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 예속과 불평등이 란무하고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이 엄중히 위협당하고 있다"고 현 국제정세를 진단하면서 "쁠럭불가담나라들과의 호상 신뢰와 협조, 단결을 강화하며 국제무대에서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여 견결히 투쟁함으로써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을 고수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갈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역설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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