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42초 만에 쾅!' 이영준, 역대급 데뷔전 임팩트 남겼다...팀은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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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21, 그라스호퍼)이 역대급 데뷔전 임팩트를 남겼다.
이영준의 소속팀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5라운드에서 FC 시옹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영준의 선제골에 힘입어 기세를 올린 그라스호퍼는 이후 후반 17분과 45분 득점을 추가하면서 3-1로 리그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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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영준(21, 그라스호퍼)이 역대급 데뷔전 임팩트를 남겼다.
이영준의 소속팀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슈타디온 레치그룬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5라운드에서 FC 시옹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그라스호퍼는 리그 첫 번째 승리에 성공, 승점 4점(1승 1무 3패)으로 리그 8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 경기 그라스호퍼의 선제골은 킥오프 후 약 42초 만에 터졌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영준. 이영준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7월 그라스호퍼 이적을 확정한 뒤 치른 공식 데뷔전이었다.
박스 안에서 동료의 패스를 완벽한 터치로 잡아낸 이영준은 곧바로 낮고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려 득점했다.
이 경기 약 79분 동안 활약한 이영준은 1골 이외에도 볼터치 34회를 가져가면서 패스 성공률 87%(20/23), 상대 박스 내 터치 4회, 크로스 1회를 기록했다. 또한 193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공중 볼 싸움 승률 80%(4/5)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만 활약한 것이 아니다.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1회를 올리면서 수비에도 기여했다.
이영준의 선제골에 힘입어 기세를 올린 그라스호퍼는 이후 후반 17분과 45분 득점을 추가하면서 3-1로 리그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은 그라스호퍼 공식 소셜 미디어를 찾아가 "환영해 이영준!"이라며 이영준의 데뷔전을 축하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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