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미정산금액 1.3조원 집계… 피해 업체만 4.8만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메프·티몬 사태 피해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위메프·티몬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금액은 총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미정산금액 1억원 이상 업체(981개사)에 약 88%의 미정산금액이 집중됐다.
피해업체에 지자체가 1조원 수준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편성해 대출 또는 이차보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출금리 인하 등 자금조달 부담 완화 검토
25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소비자·판매자 등 피해 현황과 함께 지원방안 이행 상황 및 보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위메프·티몬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금액은 총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피해업체 수는 약 4만8000개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 중 미정산금액 1000만원 미만 업체가 90% 내외 비중을 차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미정산금액 1억원 이상 업체(981개사)에 약 88%의 미정산금액이 집중됐다.
정부는 1조6000억원 규모 유동성 공급 방안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방침이다. 피해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해서다.
향후 대출금리 인하 등 피해업체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피해업체에 지자체가 1조원 수준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편성해 대출 또는 이차보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나, 유튜버 구제역 고소… "저 아세요? 잘못 건드렸습니다" - 머니S
-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검토…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상보) - 머니S
- "반전 매력 철철"… 임영웅, '카리스마 구단주' 면모 뽐낸다 - 머니S
- 홍석천 "엠폭스 금방 퍼진다… 안전한 성관계 해야" - 머니S
- 윤석열 대통령, 이번주 국정브리핑 예정… 어떤 내용 다룰까 - 머니S
- "역대급 무더위에 헉"… 온열질환자, 3100명 넘겼다 - 머니S
- 동탄 아파트단지 물놀이 시설서 8세 여아 심정지… 병원 이송 - 머니S
- 손흥민, 에버턴전서 '멀티골' 폭발… 토트넘 4-0 승리 견인 - 머니S
- 고소영·전지현 다녀간 산후조리원 가격은?… 가장 비싼 곳 2주에 4천만원 - 머니S
- 전공의 이어 간호사도 총파업 예고… 의료공백 심화 우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