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에 18홀 정규 골프장 '오르비스GC' 30일 개장

오석진 기자 2024. 8. 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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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망양리 일원에 조성 중인 18홀 규모 오르비스 골프클럽(GC)이 오는 30일 정식 개장한다.

오르비스GC는 지난 22일 울산광역시로부터 체육시설업 조건부등록을 마치고 개장을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르비스GC는 개장을 앞두고 26일부터 3일간 시범라운드를 진행한다.

오르비스GC는 영남 알프스와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간절곶 등 생태관광자원과 해양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즐비한 울주군 남단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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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망양리 일원에 조성된 오르비스골프클럽./사진제공=오르비스골프클럽

울산 울주군 망양리 일원에 조성 중인 18홀 규모 오르비스 골프클럽(GC)이 오는 30일 정식 개장한다.

오르비스GC는 지난 22일 울산광역시로부터 체육시설업 조건부등록을 마치고 개장을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르비스GC는 개장을 앞두고 26일부터 3일간 시범라운드를 진행한다. 공정성을 위해 100% 전산추첨을 통해 신청자를 받았으며 5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신청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오르비스GC는 영남 알프스와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간절곶 등 생태관광자원과 해양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즐비한 울주군 남단에 자리했다. 울산과 부산을 잇는 온양 IC와 청량 IC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산 화학단지, 온산공단에서 10분, 울산광역시청 20분, 부산 해운대와 양산시청 기준 40분 내외 거리다.

개발제한구역 내에 조성되는 친환경 골프장으로 원형보존지가 골프장 면적의 40.36%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코스는 웰링턴 컨트리클럽과 베어크리크 포천,베어크리크 춘천 골프클럽을 설계한 노준택 박사가 설계했다. 자연스러운 경관위에 전·후반 코스가 각기 다른 콘셉트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게 한 홀 한 홀 섬세하게 표현했다.

티박스와 페어웨이는 난지형 켄터키 블루그래스를 식재했고 그린에는 페어웨이 잔디와 색상 조화를 고려하며 퍼팅 면이 매끄러운 벤트그래스로 조성해 입체감을 높이도록 구성하였다.

오르비스는 라틴어로 '원', '우주', 천공, 땅, '지구'를 뜻한다. 클럽하우스는 UNSTUDIO(Amsterdam), M.FUKSAS(Rome) 등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최근 성문안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를 디자인한 LESS(레스)건축 우준승 대표가 디자인했다.

엄동욱 오르비스GC 전무는 "'INFINITE GREEN' '무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보고, 느끼고, 실천함으로써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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