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태풍이 불러들인 더운 공기 … 이번주도 '사우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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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가 지난 22일이었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주 중후반 더위가 잠시 수그러들겠지만 9월 초에 후텁지근한 '습식 사우나 더위'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도 전국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주초와 주 중후반이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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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가 지난 22일이었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주 중후반 더위가 잠시 수그러들겠지만 9월 초에 후텁지근한 '습식 사우나 더위'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도 전국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주초와 주 중후반이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열도를 관통하는 산산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한반도가 들어갈 가능성이 현재로선 낮지만, 열풍과 냉풍을 번갈아 불러들이며 간접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주 초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까지 접근하는 동안에는 더운 공기를 불러들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31도, 춘천 23~31도, 대전·대구·광주 25~33도, 부산·제주 26~32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9~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6일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무더울 전망이다.
주 중후반엔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무더위가 일시적으로 약화하겠다. 특히 중북부 내륙과 남부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게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하지만 대기 상층에서 티베트고기압이 다시 확장하고 중층과 하층으로 각각 고온건조한 서풍과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들어오면서 9월 초에도 늦더위가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기예보를 통해 아침 기온 22~26도, 낮 기온 30~33도로 평년(최저기온 18~23도, 최고기온 27~30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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