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오타니, 불펜에서 첫 투구로 팬들 기대감 증폭
최대영 2024. 8.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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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다시 한 번 야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25일(한국시간), 그는 극적인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한 시즌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다음 날,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며 투타 겸업 재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의 투구 훈련은 내년 시즌 투타 겸업에 대한 준비의 일환으로,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복귀를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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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다시 한 번 야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25일(한국시간), 그는 극적인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한 시즌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다음 날,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며 투타 겸업 재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거의 1년 만에 처음으로 마운드에 서서 공을 던졌다.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전, 그는 불펜에서 공을 던지며 감각을 조율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명 타자로만 출전하고 있지만, 그는 본격적으로 투구 훈련을 시작하며 내년에는 투타 겸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올해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서울시리즈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오타니는 캐치볼로 감각을 끌어올렸고, 불펜에서 처음으로 마운드 판을 밟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투구 훈련은 내년 시즌 투타 겸업에 대한 준비의 일환으로,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복귀를 고대하고 있다.
오타니는 빅리그 통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자로는 통산 타율 0.277, 홈런 211개, 타점 529개, 도루 126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그는 아시아 타자로는 최초로 40-40 클럽에 가입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1위, 타점 2위(92개), 타격 4위(타율 0.293)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그는 유력한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진 = MLB 엑스 계정 캡처,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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