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추석 통행료 면제···KTX·SRT 역귀성 할인"
변차연 앵커>
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이 고위당정 협의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SRT의 역귀성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고위당정대협의회
(장소: 25일, 총리공관(서울 종로구))
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이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은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KTX와 SRT 역귀성 할인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0조 원 이상의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배추와 사과 등 성수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비롯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서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서민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께서 민생회복의 흐름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와 취약부문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정은 이날 최근 부천 숙박시설 화재와 관련한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신축건물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아울러, 오는 10월 1일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부는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간호사법이 이번 회기에 통과되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진료 지원 간호사, PA간호사를 법제화하는 간호사법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이런 가운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무쟁점 민생 법안을 분리해 처리하는 '민생 패스트트랙'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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