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 어린이들의 대합창...‘美정치 1번지’서 울려퍼진 극동방송 ‘나라사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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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1번지' 워싱턴 DC에서 700여 명의 전국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나라사랑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 합창단은 한미 동맹의 우정에 대해 노래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해 감사함도 표현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환영사에서 "제 아내와 저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함께 하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이 어린이들의 특별한 달란트가 오늘 밤 여러분에게 기쁨과 큰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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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케네디센터서 성황리 개최
또 한국 독립을 역동적 노래와 퍼포먼스로 선보여서 큰 호응을 받았다고 극동방송은 전했다. 음악회에서는 남녀 어린이와 함께 탈북민 2명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를 향한 전진으로 기적적인 도약을 이뤘다”면서 “이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여정에 동맹 미국이 함께 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회는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미동맹의 굳건한 관계를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환영사에서 “제 아내와 저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함께 하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이 어린이들의 특별한 달란트가 오늘 밤 여러분에게 기쁨과 큰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현동 주미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면서 한·미 간 영원한 우정과 굳건한 동맹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나라사랑음악회는 단순한 문화 교류가 아니라 한반도와 더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굳건한 동맹의 상징”이라고 전했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2011년 10월 14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파이팅! 서울사랑축제 2011’을 시작으로 2012년과 2013년 광복절인 8월 15일에 2년 연속 속초에서, 2014년 8월 8일 부산, 2015년 8월 14일 광주에서 개최됐다. 2016년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카네기홀에서 전 세계인들의 격찬을 받으며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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