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중기에 40조원 명절 자금…고속도 통행료 면제·기차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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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국군의 날'(10월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에서 당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가 군 사기진작과 소비진작, 기업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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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국군의 날’(10월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에서 당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가 군 사기진작과 소비진작, 기업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정은 또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0조원이 넘는 명절 자금을 신규로 공급하기로 했다.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지원한 자금의 대출 금리를 2.5%(기존 3.4∼3.5%)로 인하하기로 했다.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 공급하는 한편,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도 할인 공급하기로 했다.
또 추석 연휴(9월15~18일) 동안 지역관광 활성화 및 귀성·귀경길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케이티엑스(KTX)·에스알티(SRT) 역귀성 할인(30~40%)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이 기간엔 궁·능·유적지도 무료로 개방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일 발생한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사고 대책으로 △자동차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시행 중인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 △내년 2월 시행예정이었던 배터리 인증제도를 올해 10월 시범사업을 계기로 앞당겨 실시 △신축 건물의 모든 지하주차장에 화재 조기감지가 가능한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구축건물의 화재진압에 필요한 장비 설치 등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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