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4도 무더위 계속…남부·제주 곳곳 비[내일날씨]

우지은 기자 2024. 8.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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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는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무더운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2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중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25일 예보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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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
미세먼지 '좋음'~'보통' 수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폭염 날씨가 계속되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나무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08.25. ks@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월요일인 오는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무더운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2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중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25일 예보했다.

26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 동부와 전남, 경상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동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 5~20㎜ ▲부산·울산·경남 5~40㎜이다.

소나기 소식도 있다. 26일 오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평년(최저 19~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 내륙, 전북 내륙, 전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오후부터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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