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선박 화재 발생... 지역구조본부 가동 긴급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긴급구조에 나서 승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A호 선체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로 만들어져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현재까지 화재진화 작업 중에 있다"며 "사고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통신기를 이용해 인근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에 주의 방송을 하는 등 안전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긴급구조에 나서 승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4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86톤. 승선원 12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인명 구조를 완료하고 25일 오전 현재 화재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조된 A호 선원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목포항으로 이송해 인근 병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기관실에 알람이 울리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선장 등 주요 관계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연준, 9월 금리인하 강력 시사…파월 "때가 왔다"
- 소방당국 "부천 호텔화재 커진 원인은 '침대 매트릭스'"
- 테러·성폭력·마약…'범죄 온상' 의혹 텔레그램 대표 체포
- '헌법의 순간'과 마주치다
- 후쿠시마 이어 '독도 지우기' 논란…이재명 "진상조사단 구성하라"
- 권역응급센터 교수 "응급센터 나 혼자…지금 한국, 다치면 안 돼"
- 광복절에 尹대통령은 왜 품위를 버렸을까?
- 비현실적인 통일 '독트린'? 윤석열, 김정은 따라가나
- 히틀러의 '배신자' 프레임, "유대인은 전쟁 때 등을 찌른 볼셰비키였다"
- '불평등이 줄며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는 주장은 '정치적 신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