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30대 참가자, 수영 경기 중 숨져…대회 중단

변휘 기자 2024. 8.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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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 경기에 참가했던 30대 남성이 수영을 하다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여주경찰서를 인용한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쯤 경기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철인 3종 그레이트맨 하프 경기' 수영 종목에서 30대 남성 참가자 7시50분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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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

철인3종 경기에 참가했던 30대 남성이 수영을 하다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여주경찰서를 인용한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쯤 경기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철인 3종 그레이트맨 하프 경기' 수영 종목에서 30대 남성 참가자 7시50분쯤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2시간여 만인 오전 10시25분쯤 당남리성 인근 남한강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이 대회는 경기도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경기도체육회·대한철인3종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이날 오전 2㎞ 구간의 수영 대회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사망 사고 발생 직후 대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함께 주최 측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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