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찰칵 세리머니 손흥민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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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하는 데 단 두 경기면 충분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4~2025시즌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에게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돼 정말 기쁘다"면서 "1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둬 아쉬움이 컸는데 2라운드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게 됐다. 경기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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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골 터뜨리는 맹활약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
"소속팀에 도움돼 행복"
새로운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하는 데 단 두 경기면 충분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4~2025시즌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에게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버턴을 4대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안긴 주인공은 손흥민이다.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전반 25분과 후반 32분에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그는 토트넘이 4대0 대승을 거두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전반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25분 터졌다.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올 시즌 첫골을 터뜨렸다.
멀티골은 후반 32분 완성됐다. 중앙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내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돼 정말 기쁘다"면서 "1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둬 아쉬움이 컸는데 2라운드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게 됐다. 경기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활약은 평점으로도 나타났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1점을 부여했다. 팬들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1만771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5.8%가 손흥민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선택했다.
지난 24일에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활약 중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골맛을 봤다. 이강인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2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6대0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상대팀 골망을 흔든 이강인은 이날 선발이 아닌 교체로 나섰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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