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선암계곡 관광객들 발길 이어지며 인기

이상진 기자 2024. 8. 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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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선암계곡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선암계곡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피서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선'에 최근 소개되며 늦여름 피서객 인파가 몰리고 있다.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km의 청정계곡으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선암계곡은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라고 해 단양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도 이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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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피서 여행지로 추천
단양선암계곡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선암계곡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선암계곡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피서 여행지로 적극 추천하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선'에 최근 소개되며 늦여름 피서객 인파가 몰리고 있다.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km의 청정계곡으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선암계곡은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라고 해 단양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도 이름 지었다.

선암계곡은 59번 국도와 나란히 있어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맑은 물과 눈부시게 하얀 너럭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선구곡의 첫 경승지인 하선암은 둥글고 커다란 바위로 이뤄져 있다.

계절마다 하선암을 화폭에 담기 위해 조선시대 화원들이 이곳을 찾을 만큼 풍광이 뛰어나다.

중선암은 태고 때부터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연한 대조를 이루는 경승지다.

신비로운 풍경에 반한 옛 선인들은 바위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깊게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삼선구곡을 이루는 마지막 경승지인 상선암은 웅장한 바위와 올망졸망한 바위가 서로 모여 있는 풍경이 소박하지만 멋스럽다.

군 관계자는 "선암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와 그늘진 산책로로 무더위를 피할 수 있어 많은 분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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