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부상 부위 심상찮다?…‘세계 인구 10% 해당’ 희귀 부위→한 달 결장 예정

박진우 기자 2024. 8. 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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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결장한다.

그러던 중 벨링엄이 '세계 인구 약 10%'만이 가진 희귀한 부위에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레알의 스타 벨링엄은 세계 인구 약 10%만이 겪는 희귀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약 10% 사람들이 족저근을 가지고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흔한 부상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드물다"라며 벨링엄의 부상 부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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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부상으로 한 달가량 결장한다. 그러던 중 벨링엄이 ‘세계 인구 약 10%’만이 가진 희귀한 부위에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레알의 스타 벨링엄은 세계 인구 약 10%만이 겪는 희귀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가 낳고 독일이 기른 ‘월드 클래스’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성장한 뒤, 여느 잉글랜드 선수들과는 달리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을 결정했다. 벨링엄의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첫 시즌부터 영향력을 발휘했다. 2020-21시즌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듬해에도 공식전 44경기 6골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 비로소 잠재력을 터뜨렸다. 벨링엄은 리그 31경기 8골 4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천재성이 돋보이는 드리블과 공격 센스로 ‘득점력’을 폭발시킨 모습이 인상 깊었다.


‘갈락티코 3기’ 구성원으로 발탁됐다. 레알은 다시 한번 세계 제패라는 목표를 설정했고, 팀을 이끌 스타 플레이어로 벨링엄을 전격 영입했다. 벨링엄은 이적 직후부터 ‘미친 활약’을 펼쳤다.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을 폴스 나인(가짜 9번)으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가져갔다. 벨링엄은 공식전 42경기 23골을 퍼부었고, 리그 우승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새 시즌 비상이 걸렸다. 레알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자체적으로 벨링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종아리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경과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구단으로부터 벨링엄이 내달 말까지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약 한 달 동안의 결장을 예고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벨링엄의 부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매체는 “약 10% 사람들이 족저근을 가지고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흔한 부상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드물다”라며 벨링엄의 부상 부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해당 근육의 부상이 발생해도 특정 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벨링엄 또한 SNS를 통해 극복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경기를 놓치는 것보다 더 싫은 것은 없지만, 긍정적인 면을 보려 노력하고 있다. 바쁜 한 해를 보낸 뒤 몸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는 걸 수도 있다. 좌절했지만 최고의 몸 상태로 다시 팀에 합류할 때까지 팬들처럼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알은 26일 오전 12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라리가 2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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