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캉스 이어 가을방학?…국군의 날 공휴일 검토에 직장인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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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건군 76주년 오는 10월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검토한다.
다음 달 추석 황금 연휴에 이어, 징검다리 휴가를 계획을 세워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의힘은 정부에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다음 달 추석 황금 연휴 기간에 이어, 10월 초에 징검다리 휴가를 쓸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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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건군 76주년 오는 10월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검토한다. 다음 달 추석 황금 연휴에 이어, 징검다리 휴가를 계획을 세워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석의 경우 목요일인 19일, 금요일인 20일 연차를 쓰면 최장 9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국군의 날 역시 월요일인 9월30일, 수요일인 10월2일, 금요일인 4일에 휴가를 내면 역시 9일 휴가가 된다.
추석 연휴에는 이미 해외 패키지 여행 예약률의 90%를 넘어섰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열린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을 통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정부에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군 사기진작과 소비진작, 기업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 및 SRT 역귀성 할인을 최대 40% 제공하기로 했다.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17만톤(t) 공급하고, 정부 할인 지원과 함께 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할인 공급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서는 40조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다음 달 추석 황금 연휴 기간에 이어, 10월 초에 징검다리 휴가를 쓸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심을 보인다. 올해 추석 연휴에 이틀 휴가를 내면 최대 9일을 쉴 수 있다. 이 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려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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