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17만 톤 공급‥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재영 jojae@mbc.co.kr 2024. 8.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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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합니다.

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은 오늘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연 뒤 브리핑을 통해 "정부 할인 지원과 함께, 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 세트를 할인 공급하는 등 성수품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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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합니다.

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은 오늘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연 뒤 브리핑을 통해 "정부 할인 지원과 함께, 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한우 등 농축수산물 선물 세트를 할인 공급하는 등 성수품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SRT를 타고 역귀성 하는 경우 30~40% 요금 할인 및 궁·능·유적지 무료개방, 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조 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기로 하는 등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소진공·중진공을 통해 지원한 자금의 대출금리를 현 3.5%에서 2.5%까지 인하하고,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의 보증료율을 한도와 무관하게 0.5%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쌀·한우 시장 안정을 위해서 2023년산 쌀 민간 재고 5만t을 추가 매입하고, 농협·자조금 등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를 연중 실시하는 한편, 추석 명절을 계기로 10만 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확대 등 추가 행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023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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