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90% 이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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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 법안에 대해 "90% 이상 합의된 상태" 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사)분권과 통합 초청 간담회 특강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이 1970년 이전까지 국내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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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 법안에 대해 "90% 이상 합의된 상태" 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3일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사)분권과 통합 초청 간담회 특강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이 1970년 이전까지 국내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을 하면 인구 500만의 광역자치단체로서 도시 규모의 법칙에 따라 전 세계 500만 이상의 광역자치단체(메트로폴리탄)들과 경쟁이 가능하고, 특히 대구·경북 공항과 항만이 있어 다국적 기업에도 매력적인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사 문제로 많은 시도민께서 우려하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현재 행정통합 법안에 대해 90% 이상 대부분 합의가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정부가 지방시대를 열어나갈 강력한 의지가 있는 지금이야말로 대구와 경북이 통합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며 통합에 있어서 시도민의 공감대, 완전한 자치권, 확대된 재정권과 자율성, 권한 이양을 통한 시군구 자치권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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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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