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코 순방에 이재용·최태원·구광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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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다음달 체코 순방에 삼성·SK·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을 수주한 데 이어 추가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4대 그룹 외에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관련 기업들도 사절단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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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원전 차질없을것"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달 체코 순방에 삼성·SK·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을 수주한 데 이어 추가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정·재계에 따르면 다음달 중하순께 예정된 체코 경제사절단 방문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행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사절단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 대신 장재훈 사장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체코에 방문하는 것은 체코와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지난달 체코 원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당시 한국 민관 합동팀은 체코 정부에 원전 외에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고 한 바 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체코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 외에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관련 기업들도 사절단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체코 원전 수주에 관한 미국의 '발목 잡기' 논란에 대해 수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기업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양국 원전 기업 간 분쟁의 원만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서 여러 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체코 원전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하에 미국 측과 지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한국 원전 기술이 자사 원천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2022년 10월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수출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했다.
[정상봉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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