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수술 받고 돌아온 박지영, 한화클래식 우승

김태욱 2024. 8. 25. 17: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영이 2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GC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4' FR에서 3번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습니다.

시즌 중반 맹장염으로 수술 받느라 한 달가량 쉰 바람에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서 한발 물러났던 박지영이 메이저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활 샷을 날린 겁니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작년 9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메이저대회 두 번째 정상입니다.

프로 10년 차인 박지영의 KLPGA 투어 통산 우승도 10승으로 늘어났습니다.

박지영은 우승 상금 3억600만 원을 받아 상금랭킹 2위(9억5천610만 원)로,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로 각각 올라섰습니다.

김태욱 기자 wook2@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