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과학 올림픽’ 부산에서 개최... 동해 심해탐사 특별 심포지엄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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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한번 열리는 '지질과학의 올림픽'이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대한지질학회, 부산시는 지질학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가 25일부터 엿새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IGC는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돼 '지질과학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121개국의 지질학자 등 7000여 명이 부산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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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한번 열리는 ‘지질과학의 올림픽’이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대한지질학회, 부산시는 지질학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가 25일부터 엿새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IGC는 4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개최돼 ‘지질과학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후 8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121개국의 지질학자 등 7000여 명이 부산에 모인다. 동아시아 지역 개최는 28년 만이다.
이번 행사에선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술발표, 워크숍, 전시회, 지질 답사, 지질 영화제 등이 진행된다.
학술발표에선 우주 지질과 탄소중립, 원자력 및 방사성폐기물, 기후변화 대응 등 41개 주제와 관련해 222개 세션이 운영된다. 특히 29일엔 최근 주목받는 동해 울릉분지 심해 탐사에 관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될 예정이다.
지질연은 28일 오후엔 달 자원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열고 같은 날 저녁에 ‘우주행성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27일과 28일엔 지진과 활성단층을 주제로 특별 세션도 열어 전 지구적으로 발생하는 대형지진에 관한 연구 결과와 대비방안도 강구한다.
이외에도 지질연은 26일 카자흐스탄 광물자원탐사회사 ‘카작무스 발리오’, 미국의 우주 탐사용 로봇 개발 기업 ‘허니비 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 대상 이벤트들도 운영된다. 지질연은 26일부터 열리는 지질영화제는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30일엔 벡스코 전시장을 무료 개방해 지질연 홍보관 등 전시체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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