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5년' 고현정의 얼굴들..이혼 후 복귀 회상 "그저 살아야지" [SC이슈]

정유나 2024. 8. 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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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거듭 추억을 곱씹었다.

고현정은 25일 "지나간 순간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순간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간 출연했던 작품들 속 고현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총 10장의 사진에는 '마스크걸', '디어 마이 프렌즈', '선덕여왕', '모래시계', '봄날' '너를 닮은 사람' 등에서 활약해온 고현정의 다양한 얼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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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고현정이 거듭 추억을 곱씹었다.

고현정은 25일 "지나간 순간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순간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간 출연했던 작품들 속 고현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총 10장의 사진에는 '마스크걸', '디어 마이 프렌즈', '선덕여왕', '모래시계', '봄날' '너를 닮은 사람' 등에서 활약해온 고현정의 다양한 얼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데뷔 35년차인 그녀의 우아하면서도 배역에 고스란히 녹아든 배우의 얼굴이 시선을 모은다.

고현정은 전날에도 연예계 은퇴 선언 후 복귀작인 드라마 '봄날'(2005)을 추억했다. 고현정은 '봄날' 속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봄날' 컴백 작품. 다시 연기를 하는구나 그랬다. 그저 살아야지 열심히…그 생각만 했었던 것 같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2003년 이혼한 뒤 드라마 '봄날'을 통해 10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방영 예정인 ENA 새 드라마 '나미브'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또한 최근 고현정은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확정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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