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까지 게임 속으로...한국 배경으로 글로벌 두드리는 K게임 [아이티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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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역사가 아닌 조선 시대처럼 한국 배경을 모티브로 하는 게임들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한국적인 콘텐츠로 전 세계를 흔드는 글로벌 흥행 게임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게임은 많지 않지만,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인만큼 이러한 게임들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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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매드엔진은 조선 판타지 게임 개발 돌입
펄어비스는 게임 ‘검은 사막’에 지난 7일 ‘아침의 나라: 서울’ 지역을 선보였으며 연내에 글로벌 버전에도 국가별로 순차 도입할 예정입니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을 모험하는 콘셉트로, 경복궁과 광화문, 경회루, 창덕궁 등 조선시대 궁궐 등을 게임 내에서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침의 나라 콘텐츠에서는 구미호, 이무기 등 한국 설화 속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는데, 당시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신규 이용자가 267% 증가하며 관심을 얻기도 했습니다.
넥슨 등 주요 게임사에서도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넥슨게임즈에서는 ‘2X TF’를 구성해 조선 판타지 기반의 신작 게임을 준비 중입니다. 조선시대 기반의 실사 컨셉의 원화 작가를 모집하는 등 콘솔과 PC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대작 개발에 돌입했죠.
‘나이트 크로우’ 제작사인 매드엔진에서도 AAA급 신작이자 조선 배경의 오픈월드 롤플레잉게임(RPG)인 ‘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RPG 게임의 경우 국내 게임사들이 그동안 중세 판타지 세계관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국적인 IP를 활용하면 새로운 관점으로 선보일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일 출시된 중국 게임사의 신작 ‘검은 신화: 오공’은 출시 하루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는데요. 해당 게임도 서구권 배경이 아닌 중국 서유기를 모티브로 개발한 게임입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게임은 많지 않지만,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인만큼 이러한 게임들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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